"LG생활건강, 실적 회복 시간 걸릴 것…목표주가 44만→38만원"-신한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10.30 08:15

신한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트레이딩바이'로 내렸다. 목표주가도 기존 44만원에서 3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 회복에 집중하고 있지만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713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 줄어든 1061억원이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대부분의 사업 부문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영향이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은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경영 기조 양상을 유지 중"이라며 "브랜드 리뉴얼, 유통채널 효율화 노력으로 실적 회복을 노리지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해외 화장품 매출 성장률 개선은 긍정적이나 모멘텀이라 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시간을 가지고 해외 실적 성장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도 하향하며, 당분간 관망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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