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임세영 기자 = 2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우승을 차기한 기아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및 선수들이 삐끼삐끼 춤을 추고 있다. 2024.10.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임세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우승 세리머니는 단체 '삐끼삐끼' 춤이었다.
2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KIA는 이범호 감독과 양현종 등 모든 선수들이 삐끼삐끼 춤을 췄다.
앞서 이 감독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세리머니로 선수들과 단체로 '삐끼삐끼' 춤을 추겠다고 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KIA 양현종이 28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식에서 우승 공약인 '삐끼삐끼 댄스'를 추고 있다. 2024.10.28. leeyj2578@newsis.com /사진= '삐끼삐끼' 춤은 KIA 타이거즈 응원단의 아웃송 댄스다. KIA의 아웃송은 음악의 음정이 마치 '삐끼삐끼'처럼 들린다고 해 '삐끼삐끼' 춤으로 불리게 됐다. KBO 리그 야구팬들 사이에서만 알려져 있다가 지난 6월 KIA 응원단 이주은 치어리더가 얼굴 화장을 수정하던 중 흘러나온 아웃송에 급하게 일어서 '삐끼삐끼' 춤을 추는 짧은 영상이 유튜브 등에 퍼지면서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특히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의 숏폼 영상 콘텐츠로 유행하면서 SNS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미국 등 해외로 퍼져나가 한국 프로야구 리그 특유의 응원 문화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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