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8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중 3국 고위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이 의장국으로서 개최한 첫 번째 고위급회의다.
3국 고위급회의 대표들은 지난 5월 4년5개월 만에 개최된 제9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통해 한일중 3국 협력이 재활성화된 이후 각 분야 장관급회의 개최 등 3국 협력에 진전이 있었던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3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표들은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형성된 협력의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하고 인적 교류, 지속가능발전 등 6대 분야에서 추진 중인 3국 협력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하면서 차기 정상회의 개최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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