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30일 마약퇴치 국제회의 개최...세계 마약류 동향 논의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 2024.10.28 15:17
대검찰청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31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를 개최해 세계 마약류 동향 등을 논의한다.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는 1989년 대검찰청이 마약류 범죄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창설한 지역 최대 규모의 마약퇴치 국제회의다. 30여년간 매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해왔다.

올해는 28개 국가, 6개 국제기구, 국내 14개 유관기관, 각급 검찰청 등 역대 최대 인원인 총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유엔(UN) 본부의 고위급 인사인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정책·공보국장이 최초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마약류 동향, 국제협력방안 및 최근 급증한 신종 마약류 변화 등에 대한 각국 주요 인사들의 발표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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