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혹' 최민환, 누리꾼 비난 댓글 폭주→'슈돌', 영상 비공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28 14:25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전 아내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의 폭로 여파로 성매매 의혹 등에 휩싸인 가운데, 최민환이 세 아이와 함께 출연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영상물에도 비난 댓글이 줄을 이었다.

28일 확인 결과 '슈돌' 유튜브 채널은 최민환의 출연분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이는 전날까지 최민환의 출연분 영상에 그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을 비난하는 댓글이 폭주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아이들한테 가장 큰 상처를 준 건 아빠다", "애들로 돈 벌지 말자고 (율희와) 약속했다며, 슈돌 출연료로 룸(살롱) 갔나", "아이들한테 부끄러운 아빠" 등의 댓글이 달렸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그러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이후 최민환은 아이들과 '슈돌'에 출연했고 율희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했다. 그러나 율희는 방송 이후 자신의 양육권 포기와 관련된 비난이 쏟아지자 지난 24일 자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이혼을 요구하자 최민환이 합의금 5000만원에 세 아이 양육비로 월 2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율희 유튜브 영상 갈무리
특히 이와 함께 율희는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를 출입한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2022년 녹음된 해당 파일에서 최민환은 유흥업소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통화하며 관련 은어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또한 율희는 이혼 협의 과정에서 최민환과 "이혼이 아이들에게 영향이 많이 갈 테니, 이혼 후에는 아이들을 방송에 노출하지 말자고 했다. 그걸 돈벌이로 쓰지 말자고 했었다"고 약속했으나 이혼 3개월여만에 '슈돌'에 출연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자 미디어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슈돌'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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