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과 시민들은 무단 방치된 자전거 관리, 생태공원 정비, 주차장 확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황톳길 조성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송산2동은 주택과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다.
현장시장실을 찾은 한 시민은 "우연히 지나가다 시장님을 보고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찾아왔다"며 "평상시 시장님을 만날 기회가 없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다양한 시민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주민센터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며 "다소 경미해 보여도 시민 한분 한분에게는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 될 수 있으니, 시민의 이야기를 잘 경청해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 현장시장실이 11월1일 장암발곡근린공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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