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펫, 고양이 전문 PB 브랜드 '냥쌤' 크라우드펀딩 5784% 달성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 2024.10.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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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문기업 핏펫은 '냥쌤'에서 출시한 '캐치매트'의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목표액이 예상을 넘어 5784%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투자 목적 외에 신제품을 출시할 때 사전 수요조사 및 사전판매 개념으로도 활용된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면 모래를 파고 배설물을 숨긴다. 이때 고양이 화장실에 깔린 모래가 화장실 주변으로 흩뿌려지는 것을 '고양이 사막화' 라고 부른다. 사막화로 인해 집안 곳곳에서 밟히는 모래는 청소나 미관상으로도 문제지만 고양이의 대소변 냄새가 배어 있어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다.

핏펫의 고양이 전문 PB 브랜드 냥쌤은 1년여 간의 연구를 통해 모래 포집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청소가 손쉬운 고양이 사막화 방지용 '냥쌤 캐치매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냥쌤은 고양이 전문 행동교정 수의사 나응식 원장과 함께 '투명화장실', '투명수반 등을 개발하며 고양이의 행동과 습성, 체형 등을 고려한 '묘체공학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캐치매트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존 사막화 방지매트와는 차원이 다른 우수한 모래 포집 능력이다. 모래 포집을 위한 구멍과 격벽을 유선형으로 설계해 모래 이탈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10mm의 구멍은 고양이 화장실용으로 사용하는 모래 중 입자가 작은 벤토나이트부터 카사바나 두부모래까지 다양한 형태의 모래를 포집할 수 있다. 또한 생활 내구성이 뛰어난 친환경 소재(ECO-PVC)를 사용했다. 이 소재는 고양이의 이빨이나 발톱에 쉽게 찢어 지지 않으며 8대 유해물질과 프탈레이트 가소재 불검출을 인증한 안전한 소재다.

캐치매트는 소재부터 제작과 디자인까지 고양이를 위한 묘체공학적으로 만들어졌다. 냥신 나응식 수의사가 캐치매트의 개발 및 제작에 참여해 성인 고양이의 평균 발사이즈와 고양이가 선호하는 감촉까지 고려해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또한 단일구조 형태로 제작되어 청소기 사용만으로 편하게 매트 관리가 가능 하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캐치매트'의 수요 조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면 캐치매트를 받아볼 수 있는 사실상의 사전예약 판매 개념이다. 핏펫은 크라우딩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25일부터 핏펫몰을 통해 '냥쌤 캐치매트'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사전판매 크라우딩 펀딩의 성공을 기념해 캐치매트 뿐 아니라 핏펫의 인기 배변용품을 함께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PB(자체 브랜드) 상품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김환기 핏펫 부대표는 "핏펫은 반려동물에 대한 높은 이해와 헬스케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한 반려생활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냥쌤을 통해 캐치매트와 같은 건강하고 행복한 고양이 일상을 서포트 할 수 있는 양질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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