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라스트 댄스', 설경구·김고은 밀어내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 2024.10.28 09:34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사진=소니 픽쳐스


'베놈: 라스트 댄스'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는 지난 주말 (25일~27일) 3일 동안 58만4482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1909명이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던 '베놈: 라스트 댄스'는 지난 23일 개봉, 주말까지 한국영화을 밀어내고 관객몰이 중이다. 개봉일부터 5일(23일~27일) 연속 일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설경구, 장동건 등이 주연한 '보통의 가족', 김고은과 노상현이 주연한 '대도시의 사랑법' 등 10월 개봉한 한국영화 뿐만 아니라 같은 날 개봉한 '오후 네시' '룸 넥스 토어' 등 동시기 개봉작들과 경쟁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또한 올 하반기 흥행 외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개봉 첫 주 관객수(69만7628명)를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10만6202명의 관객을 모은 '보통의 가족'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8만8646명이다. 앞서 16일 개봉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지만, '베놈: 라스트 댄스' 개봉 후 관객몰이가 시들해졌다.


또한 '대도시의 사랑법'이 6만1259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4만1232명.


4위는 애니메이션 '와일드 로봇'이 차지했다. 4만574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59만6594명이다.


이어 '베테랑2'가 5위를 차지했다. '베테랑2'는 3만61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750만1535명을 기록했다. '베테랑2'는 지난 9월 13일 개봉, 전편에 이어 또 한번 흥행을 거뒀다. 장기 흥행세로 750만 관객 돌파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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