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안병훈, G80 전동화 모델 받아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4.10.28 10:15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좌측)과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 선수(우측). /사진제공=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24~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DP월드투어 공동 주관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우승자는 4라운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안병훈이다. 안병훈은 김주형과의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우승 상금 68만달러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주인이 됐다. 그는 "한국 무대 우승은 10년 만인데, 쉽지 않았지만 준비를 많이 했다"며 "올해 마지막 시합에서 트로피를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KPGA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김홍택(공동 9위)은 내년 열릴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글로벌 대회로 열린 첫 번째 대회다.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와 통합돼,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펼쳐지는 '레이스 투 두바이'의 마지막 대회였다.


제네시스는 '정상에서의 도약'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출전 선수 및 캐디의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선수 전원 대상 이동 차량 및 호텔 숙박 지원 △해외 선수 가족 대상 한국 문화 체험 패키지 제공 등에 나섰다.

관심도가 높았던 만큼 현장에는 나흘간 약 2만3000명의 갤러리가 참석했다. 이들을 위해 제네시스는 팬 빌리지와 제네시스 스위트에서 △골프·라이프스타일 콜렉션 등 전용 굿즈 △제네시스의 골프에 대한 여정과 진심을 담은 히스토리 월 등을 통해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제네시스는 대회장 곳곳에 지난달 새로 출시한 G80 전동화 모델을 비롯, GV80 블랙 등 총 8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10번홀 티샷 옆 부스 체험존에서는 G9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현대차의 수소 전기버스를 선수 이동에 적극 활용하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회 방향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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