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쯤 충남 논산시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에서 송대윤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으로 "주차된 차량의 문이 열려있고 안에 사람이 돌아가신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당시 송 부의장 소지품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부의장은 전날 논산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찾아 인사를 한 후 아버지 산소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송 부의장이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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