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유해란 LPGA 2승 도전 실패, 메이뱅크 챔피언십 단독 3위... 인뤄닝 시즌 3승

스타뉴스 박건도 기자 | 2024.10.27 17:06
유해란. /AFPBBNews=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에 도전한 유해란(23)이 최종 라운드 막바지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인뤄닝(22·중국)은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715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3위를 기록했다. 인뤄닝은 23언더파 265타를 치며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 257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3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리던 유해란은 최종 라운드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5번과 7번홀에서도 버디를 따내며 19언더파를 기록했다.

유해란. /AFPBBNews=뉴스1
경기 중반까지도 유해란은 선두 경쟁에 열을 올렸다. 12번과 13홀에서도 버디를 올리며 21언더파로 치고 나갔다.

17번홀이 뼈아팠다. 최종 라운드 첫 보기를 기록한 유해란은 20언더파로 미끄러졌다. 18번홀에서 한 타를 줄인 유해란은 21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인뤄닝은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적어내며 선두를 지켰다.


이밖에도 최혜진(25)과 양희영(35)은 각각 15언더파 273타,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와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시즌 1승을 챙기며 신인왕에 올랐다. 상위 5인에 7번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월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인뤄닝.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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