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유일 공채' 삼성, 하반기도 GSAT으로 인재 뽑는다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4.10.27 13:26
10월 2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 사진= 뉴스1 /사진=(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삼성이 26일부터 27일까지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GSAT을 실시하는 관계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삼성은 지난 9월 지원서 접수 후 하반기 신입공채 절차를 진행 중이며, GSAT 이후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GSAT는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관계사별로 수행된다. 지난 4월에도 상반기 GSAT을 통해 인재를 선발했다.


삼성은 성별이나 학력에 따른 차별 없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1957년 신입사원 공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후 70여년간 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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