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임산부 맞춤형 책사업 높은 평가 '국무총리상'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 2024.10.27 11:15

임산부에게 아기책·예비부모 책 제공하는 '엄마 북돋움' 사업 인정받아

서울도서관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도서관이 올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국민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국 우수도서관을 선정, 정부포상 등을 수여하고 격려한다.

서울도서관은 북스타트 사업 '엄마 북(Book)돋움'의 혁신적 개선 사례를 높이 평가받았다. '엄마 북돋움' 사업은 임산부에게 아기책과 초기 양육을 위한 예비부모 책, 서울시 육아정보가 담긴 '책상자'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출생아 대비 약 95%의 임산부가 책상자를 수령했으며, 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예산확보 △장서확충 △도서대출실적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도 △타관종 도서관 및 타기관과의 협력 실적 등 도서관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에서 만점을 받았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도서관의 서비스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개발해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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