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제주도에서 웨딩 촬영…예비신랑과 다정한 투샷 공개

베우 남보라가 제주도에서 찍은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남보라의 인생극장' 갈무리

배우 남보라가 제주도에서 찍은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제주도 웨딩 스냅 촬영하고 왔어요. 여러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남보라는 "제가 이렇게 많은 사랑과 축하를 받아도 되나 싶은 정도로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결혼 준비하는 모습을 편안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제주도로 스냅 촬영을 다녀왔는데 촬영 준비 과정, 당일 모습을 담아봤다"라고 말했다.

영상엔 남보라가 한남동에서 사진작가와 촬영 회의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진한 애정 표현을 하는 촬영 콘셉트는 못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진 장면에선 남보라가 다이어트 식단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촬영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살을 빼서 가면 사진이 좀 더 잘 나오지 않을까 해서 체중 감량 식단을 먹어보려 한다"라며 닭가슴살 채소볶음과 양배추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었다.

그는 "제가 다이어트를 많이 해봤는데, 가장 효과를 많이 본 다이어트는 규칙적인 식사다. 전 매일 하루 2끼를 먹는데, 신체 대사량이 좋아져서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후 남보라는 사진 촬영 차 제주도로 향했다. 이곳에서 그는 촬영 콘셉트에 맞는 드레스를 골랐다. 예비 신랑의 양복을 고르면서는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야"라며 흐뭇해했다.

스튜디오 촬영과 야외 촬영을 마친 그는 "저희가 원하는 분위기로 잘 촬영했다.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들게 나와서 완전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남보라의 예비 신랑은 "힘들었는데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2년 교제 끝에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성과 2025년 5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