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손흥민 또 결장→팰리스전도 출전 불가... 포스텍 감독 직접 밝혔다 "몸상태 100% 아냐"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 2024.10.25 23:15
손흥민. /AFPBBNews=뉴스1
충격적인 소식이다.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부상을 이유로 또 결장한다.

영국 홋스퍼HQ는 25일(한국시간)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인터뷰를 빌려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도 결장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리는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팰리스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아직 100%가 아니다. 손흥민은 오늘 훈련하지 않기 때문에 다가오는 팰리스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계속 몸상태에 물음표가 붙고 있다. 토트넘 일정 3경기 연속 결장했다가 직전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햄스트링 통증이 재발해 이날 열린 유로파리그(UEL) 알크마르(네덜란드)전에 뛰지 못했다.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는 분석이 많았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팰리스전 출전을 예상했다. 영국 스포츠몰도 토트넘의 팰리스전 라인업을 예상했는데, 손흥민의 출전을 예상했다. 스포츠몰은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승리한 뒤 '약간의 통증'이 있었다고 했다. 알크마르전에서 휴식을 취했지만, 한국 선수 손흥민은 팰리스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결장 기간이 길어지게 됐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또 다른 문제는 대안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17살 유망주' 알크마르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무려 87분을 뛰었다. 신체 나이가 어리다는 점을 생각하면 자칫 무리하다가 큰 부상이 올 수 있다. 윌슨 오도베르도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되지 않았다.

홋스퍼HQ는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왼쪽 측면에서 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히샬리송은 알크마르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뽑아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토트넘은 4승1무3패(승점 13)를 기록하고 리그 7위에 올랐다. 중위권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겨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팰리스는 3무5패(승점 3) 리그 18위 강등권에 빠져있다. 손흥민이 없다고 해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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