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고(故)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 대표는 이날 대구 일정을 마치고 저녁 8시쯤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이 전 부의장 빈소를 찾았다. 13대부터 18대 국회까지 6선 의원을 지낸 이 전 부의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다. 이 전 부의장은 지난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한 대표는 조문을 마치고 빈소에서 30분간 이 전 대통령, 김윤옥 여사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한 대표에게 "정권 재창출이 제일 중요하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전했다. 이에 한 대표는 "잘 해내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 대표는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5주년 추모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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