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는 25일 "현재 (여자)아이들 소연과 체결했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것은 사실이나 재계약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며 월드투어 등 이미 예정된 스케줄은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아티스트와의 발전적이고 진솔한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해명자료는 이날 오전 핵심 IP(지식재산권)인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의 재계약 불발 보도가 나오면서 큐브엔터 주가가 급락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장중 한 때 큐브엔터 주가는 9.87% 떨어져 1만2690원을 터치했고, 전일대비 1100원(7.81%) 떨어진 1만2980원에 마감했다.
전소연은 지난 8월 콘서트 솔로 무대 도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XX 눈치 따위 봐야 하나"라고 발언해 재계약 불발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비투비를 비롯해 CLC, 펜타곤 멤버 대다수가 회사를 떠났다. 이에 (여자)아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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