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미술관, 권강희 개인전 '추억의 올드카 드로잉전' 개최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 2024.10.25 17:26
권강희 개인전 포스터./사진제공=시스플래닛
권강희의 '추억의 올드카 드로잉'展이 서울 밀알미술관에서 10월 31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로서 선보이는 권강희의 첫 개인전으로, 약 40여 점 이상의 올드카 드로잉이 작가의 추억이 담긴 시선으로 구성되어 전시될 예정이다.

올드카를 그릴 때 그 시절의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히는 작가는 '제3한강교'를 들으며 각그랜저와 포니를 그렸고, 기아 브리사를 그릴 땐 영화 '택시운전사'의 첫 장면에 나왔던 '단발머리'를 들으며 그렸다고 한다.

전시를 기획한 시스플래닛은 2004년생이지만 7080의 취향을 가진 작가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작가의 아지트인 작가의 방을 구성하고, 그 시절에 듣던 음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작가의 취향과 매력을 전시장에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작가는 자동차를 보고, 자동차를 그리며, 자동차를 이야기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1970 현대포니, 종이에 색연필, 25x35cm, 2020. /사진제공=시스플래닛

권강희는 미국 애틀랜타 센트럴라이브러리와 풀톤카운티 정부청사,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시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열며 국제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2023년 KCC오토모빌에 이어 현재는 F&U 기업문화팀, IBK기업은행 드림윙즈에서 미술작가로 활동 중이다.

본 전시는 2024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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