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음식·상품 대축제, K-페스타 베이징서 개최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 2024.10.25 15:26

윤석호 북경중기협회장 "한식당·한국중기 활력 되찾고 판로 여는 계기 될 것"

중국 베이징(북경)에서 한국 문화와 음식, 소비재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 기업들의 상품을 동시에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25~27일 베이징 왕징 포스코빌딩에서 '나를 움직이는 맛, 감동이 가득한 축제'를 주제로 '2024 K- 페스타(FESTA)'를 진행한다.

2024 K-페스타는 주중한국대사관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주최하고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재중한외식협회, 북경한국인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협 등 현지 교민 단체 및 관련기관이 함께 주관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페스타는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알리고 한국 기업들의 상품 및 서비스를 알리는게 주목적이다. 올해 행사장에는 한국 음식과 식자재, 식품, 건강, 뷰티, 의류, 생활 소비재 등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는 중국 내 대표적인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샤오훙수(小紅書)'를 통해 방송되며, 참여 기업들에 대한 온라인 홍보도 동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엔 K-POP 댄스를 비롯한 태권도, 사물놀이, 판소리 등 다양한 한국 문화공연, 한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 문화를 현지에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현지인들, 특히 중국의 MZ(1980년대 이후 출생 세대)들이 모여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며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계기로 한식당들과 한국 중소기업들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중국 판로를 넓혀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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