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2024 패션월드도쿄'에 한국 신발공동관을 운영, 175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부산TP의 한국 신발공동관에 부산신발 관련 기업 로핏스튜디오 등 8개사가 참가했고 한국신발 완제·부분품, 섬유 전시와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했다.
부산 사상구 신발브랜드 M사는 일본 유통기업 I사에 브랜드 판매권 등 장기적인 파트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패션월드도쿄에 참여했던 부산 강서구의 인솔(신발 바닥재)회사인 H사는 지난해 일본신발기업 R사와 8만족 인솔생산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꾸준히 해외전시회를 참가했고 바이어와 네트워킹이 잘 이루어져 신뢰를 얻은 것이 수출상담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안광우 부산TP 신발패션진흥단장은 "앞으로 패션월드도쿄와 협업을 통해 부산 신발기업이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해외판로 확보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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