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효과' 백종원의 더본, 공모가 상단 뚫었다…3만4000원 확정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10.25 15:04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11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제작발표회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2024.9.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더본코리아(각자대표 백종원·강석원)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3000원~2만8000원) 상단 초과인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 대 1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 3만4000원 기준 총 공모 금액은 102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18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참여물량 기준 99.73%가 공모 밴드 상단 및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후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으로 진정한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외식 사업을 고도화하고 기업 및 군급식 등으로의 B2B유통 채널을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나선다.


지역 개발 사업 또한 본격화해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현지 식생활과 트렌드에 적합한 소스 등을 해외 가맹점 중심으로 유통해 K-푸드를 선도하는 진정한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상장 후 가맹점과의 상생, 지역 개발 사업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더본코리아가 되겠다" 고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28~29일 양일간 일반청약 진행 후, 11월 6일 코스피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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