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한지주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671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4276억원) 대비 9.2% 늘었다. 순이익별로 보면 보험손익은 6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으나 금융손익이 1196억원으로 같은 기간 21.8% 감소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 줄었으나 지난해 3분기(1159억원) 보다 33%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연납화보험료(APE) 전년 동기 대비 63%(4696억원) 성장한 1조21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의 평가다.
올해 9월말 누적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원이다. 건전성 지표인 K-ICS(킥스)비율의 잠정치는 230%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경영 전략 슬로건이 '하나된 팀 라이프, Top2를 향한 질주(疾走)'로 업계 2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건전성, 고객신뢰, 직원만족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보험사가 되기 위해 전 직원이 One Team(원팀)이 돼 노력하고 있다"며 "신한라이프를 일류 보험사로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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