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년회의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남북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청년의 인식을 제고하고, 통일비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지영 통일안보북한학과장이 북한 사회와 탈북민 정착 문제에 대해 강연했다. 북한 사회의 실태와 탈북민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조명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청년세대 통일 인식 개선 방안 △한반도 정세와 대북 정책 추진 방향 △남남 갈등 유발 안보 인식 개선 방향 △통일된 대한민국의 비전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대회 결과 양시연·김명애 통일안보북한학과 학생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이 학과장은 "청년들이 통일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느꼈다. 더 많은 청년이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갖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올해 한반도 통일과 안보, 남북관계, 북한 등의 문제를 연구·분석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통일안보북한학과를 신설했다.
대학은 오는 12월1일부터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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