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최애 아들' 탁재훈… "해외 체류 중, 뒤늦게 비보 접했다"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10.25 11:26
탤런트 탁재훈이 배우 김수미의 비보를 뒤늦게 접했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배우 김수미(75)가 별세한 가운데, 고인과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던 탤런트 탁재훈이 뒤늦게 비보를 접했다.

25일 OSEN에 따르면 현재 탁재훈은 SBS 돌싱포맨 촬영차 해외에 체류 중이다. 오랜 비행으로 뒤늦게 비보를 접한 그는 "관련 내용을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탁재훈은 영화 가문의 영광(2005년), 맨발의 기봉이(2006년)에 출연하며 배우 김수미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김수미의 아들'이라 불릴 정도로 사이가 긴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영화 가문의영광:리턴즈(2023)에도 함께 출연하는 등 두터운 친분을 자랑해왔다.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쯤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지난 5월 김수미는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하는 등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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