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5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KB금융은 전일 대비 6900원(7.4%) 오른 10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0만39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KB금융은 전일(24일) 올해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4조39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실적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7.9% 증가한 1조6140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은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CET1(보통주자본)비율에 기반한 '밸류업 방안'을 발표했다. 연말 CET1비율 13%가 넘는 잉여 자본을 내년도 주주환원에 사용한다. 이에 매년 1000만주 이상 자사주를 매입·소각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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