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의존증 '치료 거부' 남편…서장훈 "전국적으로 망신당해야"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10.25 10:47
/사진=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알코올 의존증 진단을 받고도 치료를 거부하는 남편에게 방송인 서장훈이 일침을 가했다.

지난 24일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는 술만 마시면 외박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가 출연했다.

아내는 상습적으로 외박하는 남편에 대해 "이혼하고 싶다"며 "술만 마시면 (동료) 직원 방에서 자거나 마사지 받으며 잤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남편은 알코올 의존증 진단까지 받았지만, 치료를 거부 중인 상황이었다. MC 서장훈은 "20대 초반에 술 마시는 것처럼 객기로 마시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서장훈은 "이런 분은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망신을 한 번 당해봐야 한다"며 "그래야 여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지어 남편은 술을 마시고 딸에게 폭언하기도 했다. 아내는 "딸은 현재 아빠에 대한 마음의 문이 닫힌 상태"라며 "아빠를 이해하고 싶지도, 용서하고 싶지도 않다더라"고 토로했다.

서장훈은 "남편분이 왜 술을 마셔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셨어야 한다"고 했다. 즉각적 치료를 받아야 함에도 거부만 하는 남편에 대해 아내는 "갑자기 눈물이 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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