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류리폼지원 '유니클로' 오뚜기 축제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4.10.25 10:02
지난 2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된 뇌성마비인을 위한 문화예술축제 행사인 '오뚜기 축제'에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정우 회장이 유니클로 윤보람 서스테이너빌리티 매니저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모습/사진=유니클로

제42회 오뚜기 축제에서 유니클로(UNIQLO)가 진행하는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사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주최하는 '오뚜기 축제'는 뇌성마비인들을 위한 연례 문화예술축제 행사다. 올해는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지난 24일 개최됐다.

유니클로의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사업은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뇌병변 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위해 맞춤형 리폼 의류를 제작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유니클로는 보조공학사, 사회복지사 및 재단사와의 개별 상담을 거쳐 맞춤형 리폼 의류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약 3800명의 장애인이 본 사업에 참여했고 유니클로는 16000벌 이상의 리폼 의류를 지원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기성복 착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 의류를 지원하는 유니클로의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사업이 올해 오뚜기 축제에서 유일한 기업 수상자로 수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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