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사춘기 없었던 이유…"집에 우환 있어서"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10.25 05:21
/사진=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의 사춘기가 없었던 이유를 분석했다.

지난 24일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4세 아들 젠과 함께 '아빠 운동회'에 참석한 45세 엄마 사유리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미혼모인 사유리는 다른 아빠들과 운동회를 마친 뒤 도시락을 먹으며 고민을 털어놨다. 사유리는 아들의 화장실, 면도, 사춘기 등 평소 아이를 둔 남성에게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여러 조언을 받은 사유리는 MC 김구라에게 "동현이도 사춘기가 있었냐"며 아들의 사춘기가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질문했다.


김구라는 "사실 동현이는 사춘기고 나발이고 그런 게 없었다"며 "집에 우환이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2015년 채무와 빚 보증 등 문제로 그리의 모친인 전처와 이혼했다. 이후 2020년 12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했으며 지난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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