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재산 2조' 남편 정호영과 시상식 참석…다정한 '미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24 21:44
배우 이영애, 정호영 한국레이컴 회장 부부가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4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영애(53)가 남편 정호영(73)과 시상식 데이트에 나섰다.

24일 이영애는 서울 강동구 스테이즈28에서 열린 제14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이영애는 전년도 영화예술인상 수상자인 이정재의 불참으로 대리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그는 올해의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배우 황정민을 발표했다.

배우 이영애, 정호영 한국레이컴 회장 부부/사진=김창현 기자
특히 이영애는 20살 연상의 남편 정호영과 시상식에 동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거나 귓속말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애는 2009년 정호영과 결혼해 2011년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정호영은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을 졸업해 방위산업업체인 한국 레이컴 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그의 재산은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영화, 연극, 공로, 선행, 독립영화 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예술인을 선정하며 총 1억원(각 20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는 '영화예술인상' 황정민을 비롯해 '굿피플예술인상' 신민아, '연극예술인상' 손진책 연출가, '공로예술인상'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 '독립영화예술인상' 김덕영 감독('건국전쟁' 연출)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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