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영애는 서울 강동구 스테이즈28에서 열린 제14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이영애는 전년도 영화예술인상 수상자인 이정재의 불참으로 대리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그는 올해의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배우 황정민을 발표했다.
이영애는 2009년 정호영과 결혼해 2011년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정호영은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을 졸업해 방위산업업체인 한국 레이컴 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그의 재산은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영화, 연극, 공로, 선행, 독립영화 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예술인을 선정하며 총 1억원(각 20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는 '영화예술인상' 황정민을 비롯해 '굿피플예술인상' 신민아, '연극예술인상' 손진책 연출가, '공로예술인상'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 '독립영화예술인상' 김덕영 감독('건국전쟁' 연출)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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