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사장 "본청약 지연으로 오른 분양가…LH가 부담"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이정혁 기자, 오문영 기자 | 2024.10.24 16:55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본청약이 지연됐어도 사전 청약 당시 공고했던 본청약 시점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산정하겠다고 밝혔다. 본청약이 늦어짐에 따라 오른 분양가에 대해 LH가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본청약 지연 시 분양가 산정 대책을 마련했느냐'는 질의에 "당초 사전청약 할 때 본청약 이후에 일어나는 지연기간에 대한 것은 원칙적으로 저희 LH 부담하는 걸로 정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본청약이 연기된 경우에는 당초 사전청약 때 약속했던 본청약 일자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는 78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본청약이 확정된 단지는 39.7%인 31개 가구다. 본청약이 완료된 13개 단지 역시 당초 계획보다 본청약이 5개월 이상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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