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3분기 순이익 3704억원…1년 전보다 36% 증가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 2024.10.24 15:42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1년 전보다 36% 증가한 370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분기순이익은 1147억원으로, 전년동기 759억원 대비 44.1%(352억원) 늘었다. 조달비용과 대손충당금이 증가했지만 카드 이용액이 늘고 모집·마케팅비용이 감소해 순이익이 성장했다.

3분기말 기준 KB국민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회원수는 1200만명을 돌파했다. 대표상품인 위시카드 시리즈와 쿠팡와우카드 등의 흥행으로 신규회원이 유입된 영향이다. KB페이 가입고객도 1300만명을 기록,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800만을 넘어섰다.


지난달말 기준 연체율은 1.29%로, 지난 6월말과 동일하다. NPL(부실채권)비율은 1.13%로, 6월말 대비 0.01%포인트(P) 개선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본업에서의 펀더멘탈과 내실성장 역량강화를 통해 이익 창출력을 확보한 결과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유실적회원 성장을 통해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금융자산의 질적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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