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대 내리며 52주 신저가…5만7000원 찍었다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10.24 15:11

[특징주]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반도체대전(SEDEX)’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SSD 업그레이드'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스1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다시 한번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24일 오후 2시59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3.55%) 내린 5만7000원을 나타낸다. 이날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중 상승 폭을 키우다가 5만7000원으로 하루 만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 약세는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의 영향이다.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기관은 66만8000주(현주가 기준 380억 7600원어치), 외국인은 389만2855주(2218억 9273만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2거래일째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200원(1.12%) 오른 19만8200원을 나타낸다. 이날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 주가는 20만2000원(전일 대비 3.06%)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실적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기준 분기 사상 최대의 호실적이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상반된 수급을 보인다.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으로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주식 55만2496주(현주가 기준 1095억470만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이날까지 외국인은 4거래일째 순매수세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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