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건설, 브랜드 '카일룸 에스칼라' 선보인다 "고급 주택건설 시장 선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4.10.24 15:20
상지건설이 내년 1월 분양 예정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카일룸 에스칼라'

고급빌라 전문 건설사 상지건설이 10년 만에 브랜드 '카일룸 에스칼라'를 선보인다.

24일 상지건설에 따르면 내년 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카일룸 에스칼라'(Caelum Escala)를 분양할 계획이다.

'카일룸 에스칼라'는 신들이 사는 곳으로 오르는 계단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상지 리츠빌' '상지 카일룸' '상지 카일루스'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카일룸 에스칼라'는 30년 역사의 국내 1위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카일룸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젊은 자산가를 위한 모던한 감각을 살렸다.

첫 프로젝트인 강남구 논현동의 '카일룸 에스칼라'는 지하5층부터 지상 19층 규모의 총 29세다가 공급된다. 2층부터 14층까지는 공동주택 24세대, 15층부터 19층은 오피스텔 5호실이다.

또 전 세대 기둥 없는 확장형 거실에 전용면적 기준 60평부터 83평형까지 모두 대형평수로 구성된다. 입주자 전용공간인 1층 라운지에서 연결되는 약 110평 규모의 야외 정원을 제공한다.


'카일룸 에스칼라'는 △강남업무지구(GBD)와 종합병원 접근 우수 △3호선, 7호선, 수인선 이용이 용이한 입지 △삼성동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및 그레이트 한강 개발 수혜 등이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거주자가 살기 편한 집, 100년이 넘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유지하는 주거의 본질에 충실히 하고자 했다"라며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완화 시켜주는 공법을 적용하는 등 30년 시공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라는 점도 주목받는 분위기다. 이는 상지건설이 고급 주택 중 유일하게 자체 시행·시공을 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고,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하이엔드(고급) 오피스텔 브랜드와 달리 탄탄한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지건설은 최근 3~4년간 부동산 PF 붐이 일었지만 2022년 '논현동 카일룸M' 이후에 서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았다. 이는 부동산 가격 급등하면서 사업성이 낮아졌고, 자칫 상지건설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관계자는 "고급 주택 1위 기업으로서 장기 계획을 통해 고급 주거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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