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사회학과, '메모리얼 파티' 사회학제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10.24 15:15

"우리 사회 내 사회학의 소멸을 추모한다"
2025학년도 6개 학과·전공 신입생 모집 중지...2개 학과·전공 신설

대구대학교 전경./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 사회학과가 다음달 7~8일 경산캠퍼스 사회과학대학 누리마당에서 '2024학년도 사회학제-메모리얼 파티'(Memorial Partry)를 개최한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지를 앞둔 대구대 사회학과는 이번 행사의 주제를 '사회학의 렌즈로 현대 사회를 조망하다'로 정했다. 사라져 가는 사회학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이희영 사회학과 교수는 "이번 사회학제는 사회학의 소멸을 조용히 지켜보는 대신 사라짐을 추모하고 사회학의 가치를 가슴속 깊이 새기기 위한 행사"라며 "대구대 사회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전국 대학의 사회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해 준 사회학을 추모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는 미래 사회와 학생 수요에 맞춰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사회학과를 포함한 6개 학과·전공 신입생 모집을 중지하고, 스포츠헬스케어학과와 공공안전학부(공직법무전공)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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