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고기동 행안부 차관·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함께 8개 지역에서 참석한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지방연구원장, 민간전문가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난 6월27일에 제정·시행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과 그 시행령에 따라 구성되는 협의체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8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게 되고 각 지역의 시·도의회 의장과 지방연구원 원장이 당연직 위원, 민간전문가 8명은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에서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발전에 관한 주요 정책 개발과 공동개발사업 발굴 및 협의, 그 밖의 공동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한다.
협의회의 의장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 제12조와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공동위원장간 협의를 통해 선출된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환 지사가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의장 선출 직후 김 의장 주재로 중부내륙발전계획수립 추진 상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례 강화 등을 포함한 중부내륙연계 발전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출범식에서 중부내륙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도 다짐했다.
김 의장은 "협의회를 통해 지역간 연계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협의회가 중부내륙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차관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가 중부내륙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행안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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