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현대제철과 품질향상·기술협력 MOU 체결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4.10.24 14:50
이상욱 KCL 부원장(왼쪽)과 고흥석 현대제철(주)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24일 충남 당진 소재 첨단금속소재센터에서 현대제철(주)과 첨단금속소재산업 분야 품질 향상 및 시험분석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품질보증 시험·분석의 협업 시스템 구축 △긴급 품질보증 업무 처리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품질시험 관련 정보제공 및 기술 자문 △첨단금속소재 분석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제안 및 수행 협력 등이다.

KCL과 현대제철은 앞으로 당진제철소의 주요 생산 제품인 열연, 냉연, 후판, 철근의 시험분석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상욱 KCL 부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소재·부품 분야 시험분석 역량을 활용하여 현대제철의 첨단금속소재 품질 안정성에 기여하고 공동 R&D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CL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 당진시가 공동 추진하는 '충남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충남테크노파크에 첨단금속소재센터를 개소했다.

KCL은 CT X-ray, FIB(Focused Ion Beam, 집속 이온 빔), 초가속내후성시험기, 대형염수분무시험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충남지역 내 기업의 첨단금속소재 및 제품에 대한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19층 어린이 층간소음 사과 편지에 18층 할머니가 쓴 답장 '훈훈'
  2. 2 조세호, ♥아내와 신혼여행 중 포착…'샤넬 커플룩' 가격 어마어마
  3. 3 "최민환, 율희 가출에 충격…이혼 후 양육비·재산분할 없었다"
  4. 4 "엄마, 오빠가…" 4년 참다 털어놨다…초등 의붓동생 성폭행한 20대
  5. 5 '명예훼손 혐의' 박수홍 형수 이모씨 선고, 하루 전 돌연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