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는 24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글로벌 리딩 AI 로보틱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2014년 설립된 씨메스는 물류, 제조, 2차전지 검사 등 다양한 산업에 지능화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 현대·기아차, 나이키,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씨메스의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특히 고객사들의 비정형 수작업 공정을 로봇 자동화로 해결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자금을 △로봇 및 비전기술 연구·개발 △로봇 셀 개발 및 테스트 △3D 스캐너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천안 2공장 증설 △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 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삼아 시애틀, 시카고 등 지역에 맞춘 마케팅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리딩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업으로 도약해 로봇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고, 창의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인류 삶의 가치를 증진하겠다"며 "상장 후에도 지능형 로봇 솔루션 퍼스트 무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수익성 확대를 통해 투자자와 동반 성장의 결실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