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 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 '인천 아이 바다패스'와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3호인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 등 인천 민생정책 아이 시리즈를 추가 발표했다.
인천 아이 바다패스는 내년부터 시행되며 인천에서 출발해 백령도에 가는 경우(편도) 인천시민은 현행 1만9800원에서 1500원, 타 시도민은 현행 4만800원에서 2만6760원(터미널 이용료, 유류할증료 별도)으로 여객선 운임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시는 육상 대중교통 요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해상교통 운임 부담이 줄어들어 여객선의 대중교통화 실현은 물론 섬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 인천형 저출생정책 제3호로 출산부모에게 아이 출생일로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환급(최대 70%)해 주는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도 시행한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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