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의 금융위원회·금감원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신종 금융사기가 심각한 수준이고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며 "그런데 우리 법 제도가 여기에 충분히 못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유사투자자문업체의 수사의뢰는 7건밖에 안되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신종사기가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금감원의 관리감독이 부족한 데다, 실제로 투사사기로 이어질 경우 계좌동결도 이뤄지지 않아 신종사기에 속수무책인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이 금감원장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여러가지 현황파악 등을 포함해 제도개선안까지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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