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관하고 유한킴벌리·생명의숲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숲가꾸기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근 3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최근 10년 이내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부부, 유한킴벌리에서 운영하는 '그린캠프'에 참여 중인 대학생 등 총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신혼부부 숲가꾸기 누리집에서 받는다. 참가자들에게는 경기도 여주시 황학산수목원 관람과 함께 점심식사 및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오늘의 작은 손길이 미래의 울창한 숲을 만드는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현세대와 미래세대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드는 실천에 많은 분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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