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나를 못된 사람 취급…절친 돈 빌려주고 현타" 무슨 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10.24 13:53
개그우먼 박나래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인간관계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개그우먼 엄지윤과 방송인 풍자가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개그우먼 박나래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영상에서 풍자는 '요즘 힘든 것이 있냐'는 물음에 "일보다 사람에 대한 고민이 더 깊다"고 답했다.

박나래는 이에 공감하며 "우리가 워낙 사람을 좋아하니까 퍼주고, 요리해 주고, 사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호의를) 너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까지는 괜찮은데, 안 하면 되게 나를 못된 사람 취급하니까(그게 힘들다)"라고 씁쓸해했다.

개그우먼 박나래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박나래는 특히 친한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그는 "빌려주지 말아야 했는데 빌려줬다. 그랬더니 현타가 좀 왔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예능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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