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핼러윈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죽은 과학자의 사회'가 열린다. 실제 과학자나 영화 속 과학자 캐릭터로 분장해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행사다.
국립중앙과학관은 31일 '과학인들의 유쾌한 추모회' 죽은 과학자의 사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고한 과학자나 영화 속 과학자 캐릭터로 분장하는 코스튬플레이, 'Reject(리젝트·논문 심사에서 거절당한다는 뜻의 영단어) 당할래? Eject(이젝트·쫓겨난다는 뜻의 영단어)할래?' 라는 이름의 사격 게임, '과학자는 못 견디는 밸런스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죽은 과학자를 주제로 참가자가 직접 강연하는 '페임랩' 경연도 펼쳐진다. 페임랩은 과학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소개하는 3분 이내의 짧은 강연을 말한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KAIST를 비롯한 대덕연구단지의 과학인이 연구스트레스를 풀며 함께 어울리는 과학 행사"라며 "색다른 행사를 통해 과학인들의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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