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후 1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다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일정이 실시된다.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방명록 서명 및 기념촬영,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등이 예정돼있다. 이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정상회담 결과를 공개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폴란드를 방문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올 7월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날 회담에서는 그간 논의했던 양국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폴란드는 K-9 자주포, K-2 전차 등을 대거 수입한 '방산 큰손'으로 윤 대통령이 각별히 공을 들이는 국가 중 하나다. 아울러 양국은 최근 북한 특수부대 러시아 파병 문제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공동 대응 방안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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