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저가좌', 블핑 로제·제니·리사 변신…누리꾼들 "기발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24 05:20
/사진=아누카 차 생차트 인스타그램
'저가 코스프레좌'(이하 '저가좌')로 유명한 태국 남성 아누카 차 생차트가 이번엔 블랙핑크 멤버들로 변신했다.

최근 아누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핑크 제니, 리사, 로제로 변신한 사진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사진 속 아누카는 빨간 고추를 들고 테이블 위에 세운 모습이다. 이내 웨이브 가발을 쓴 채 흰색 티셔츠와 직접 그림을 그린 속옷 하의를 입은 아누카는 테이블 뒤에서 포즈를 취해 '만트라' 뮤직비디오 속 제니를 코스프레했다.

이어 아누카는 검은색 레이스 의상을 입고 글루건으로 그림을 그린 아크릴 뒤에 서서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에 선 리사로 분하기도 했다.

블랙핑크 로제(왼쪽), 리사(오른쪽) 코스프레를 선보인 모습 /사진=아누카 차 생차트 인스타그램
그는 로제불닭볶음면의 면을 끓인 뒤 핑크빛이 나게 연출해 머리에 얹어 로제의 화보 속 모습으로 변신해 웃음을 줬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아누카는 식사를 위해 테이블 앞에 앉았으나 숟가락과 포크가 없어 당황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는 자기 바지를 보며 '찾았다'는 표정을 지은 뒤 최근 미국 ABC TV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한 제니의 무대를 우스꽝스럽게 패러디해 폭소를 자아냈다. 제니는 해당 무대에서 숟가락과 포크가 장식된 바지를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게시물들은 2만개 전후의 '좋아요'를 받으며 누리꾼들의 큰 공감을 샀다.

/사진=아누카 차 생차트 인스타그램
아누카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발하다" "꾸준한 것도 장점이다" "지수도 곧 해달라" "열 받는데 난 웃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누카는 2013년부터 연예인이나 캐릭터를 따라 하는 사진들을 올려왔다. 그는 과거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킹덤' 속 주지훈의 상투를 화장실 플런저(뚫어뻥) 고무로 표현하거나 선풍기 부품으로 갓을 쓴 모습을 흉내 내 글로벌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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