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이끌 다음 타자는?"..'2025 서울패션위크' 2월 개최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 2024.10.24 06:00

2025년 2월6일~10일 DDP에서 5일간 개최 예정
런웨이 패션쇼·오프쇼·프레젠테이션 참여 기업 각각 선발

2025 S/S 서울패션위크 현장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할 디자이너 브랜드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는 내년도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미리 선보이는 '2025 F/W 서울패션위크'를 내년 2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서울패션위크는 '고품격의 다양한 스타일 추구'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방점을 두고, 참여 브랜드 선발 과정에서 '독창성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집중해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엔 기존 런웨이 방식의 패션쇼와 오프쇼, 그리고 비즈니스 교류에 좀 더 중점을 둔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할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각각 선발한다. 심사위원단은 국내외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다. 오프쇼는 브랜드가 별도 장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패션쇼다.

패션쇼 참여 브랜드에게는 무대와 조명 등 시스템 전반과 온라인 송출, 행사장 안전관리,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이 지원되며, 같은 기간에 개최하는 트레이드쇼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오프쇼 참여시 런웨이 영상 촬영과 함께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를 지원한다.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하는 브랜드에겐 바이어를 포함한 패션 산업 관계자 초청과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트레이드쇼도 열린다.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으로 수주전시와 쇼룸투어 2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의류, 잡화,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 가능하며 심사는 국내 및 국외 매출과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시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더불어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와 프리젠테이션에 기업 브랜드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신청 기간은 디자이너 브랜드는 △패션쇼·프리젠테이션 11월8일까지 △오프쇼 11월11일 △트레이드쇼 11월15일까지다. 기업 브랜드는 11월22일까지 신청받는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세계로 나가는 K-패션 브랜드의 든든한 발판"이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K-패션 브랜드와 기업이 국내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성장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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