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지난 5월13일 서명한 고양시와 UCLG ASPAC 간 제10차 UCLG ASPAC 총회 개최 의향서(LOI)의 후속 조치다.
고양시와 UCLG ASPAC는 제10차 UCLG ASPAC 총회의 성공적인 공동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전세계 140개국 24만개 지방자치단체와 175개 지자체 협의체로 구성된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아태지부 총회는 2년에 한번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제9회 중국 이우시 총회에서 이 시장이 직접 제10차 총회 고양 유치 의사를 밝히며 제안발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제10차 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 시장은 "이번 중국 정저우 방문이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함께 협력해 스마트하고 녹색 성장을 이루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고양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인포럼에서 이 시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마트시티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고양시 친환경, 디지털, 첨단도시기술정책을 발표했다.
집행부회의에서는 고양총회 관련 사항과 TF 구성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UCLG ASPAC 총회 담당 조직위원회 구성안을 공유했다. 또 사진전, 논술대회 및 정원 조성 등 부대행사를 공개하며 제10차 UCLG ASPAC 총회에 많은 도시가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를 요청했다.
제10차 UCLG ASPAC 총회는 내년 9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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