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만"…'팬폭행 연루' 제시가 공개한 악플 수준, 어떻길래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10.23 17:05
/사진=제시 인스타그램 캡처

팬이 폭행당하는 것을 방관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제시(한국명 호현주·35)가 자신을 향한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Please stop)"이라는 글과 함께 댓글 하나를 공유했다.

공유한 댓글에는 "제일 좋은 소식은 X먹고 XX한 소식이 희소식이니까 기대하고 있을게"라는 내용이 담겼다.

제시는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 휘말린 상태다. 피해자는 이날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 일행으로부터 폭행당했다. 당사자인 제시는 당시 가해자인 지인을 말리는 듯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을 떠났다.


제시는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폭행 가해자인 A씨에 대해서는 "그날 처음 본 사람"이라며 "신속히 가해자를 찾아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시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제시와 프로듀서, 폭행 가해자 남성 등 총 4명이 고소당해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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