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한·중·일 지방정부 회의에 '스마트도시' 선진사례 발표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4.10.23 16:17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 '스마트도시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해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선진 사례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시작된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25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최 시장은 22일 회의에 참석해 '스마트도시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안양시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지능형 인공지능(AI) 방범 시스템, 안전귀가 서비스 등 스마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행정 서비스 효율성을 증대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시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연합(UN) 산하 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서를 받았다.

최 시장은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한중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례발표에 앞서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CPAFFC)의 위안민다오 부회장과 별도의 간담을 갖고 한중관계의 발전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전 세계적인 복합과제에 직면한 한중일 지방자치단체들이 상호 교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한국과 중국, 일본 지방정부 간 우수 행정사례를 공유하고 3개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교류회의에는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CLAIR)를 비롯해 국내 지방자치단체, 정책연구소 등의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 발표 중인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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