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3분기 영업이익 145억…전년 대비 22% 증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4.10.23 14:17
현대차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5억5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2%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6% 감소한 2521억원, 당기순이익은 13.9% 증가한 106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 늘어난 1조1615억원, 영업이익은 27.4% 감소한 471억원, 순이익은 32.5% 감소한 358억원이다.

부문별로는 IB부문의 순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인천 도화동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관수동 오피스 개발사업 등 대체투자 부문에서 수익이 났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


올해 상반기 164억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을 쌓으며 최근 3년간 선제적 충당금 적립 기조를 이어갔다.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이 낮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 체질 개선이 성과를 보이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며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지속 강화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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