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세상,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인재관리 'HR 컨버트 콘' 성료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 2024.10.23 17:08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가 HR 컨버트 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맘편한세상
맘편한세상(대표 정지예)이 인코칭, 코멘토와 함께 지난 22일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HR(인사) 컨버트 콘'(Convert Con)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HR 컨버트 콘'은 저출산 시대, 리더포비아 현상, 생성형 AI(인공지능) 등장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과 개인의 혁신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HR 콘퍼런스다. 아이돌봄 플랫폼 '맘편한세상', 리더십 코칭 기업 '인코칭', 맞춤형 실습기반 교육기업 '코멘토' 등 3사가 공동 주최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찬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산업인력개발학과 교수는 '컨버터블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컨버터블 리더십'의 핵심 요소로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꼽았다. 이어 디지털 리터러시와 아날로그의 조화를 통한 첨단 융합 인재 육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저출산 시대 HR 부서의 역할과 경쟁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대표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HR 부서의 역할 변화를 설명하며 △육아 지원이 필요한 이유 △육아 지원 정책 정보 △기업형 육아복지 케어서비스 '맘시터 비즈케어'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맘시터 비즈케어'는 기업에 육아복지 컨설팅과 정책 정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기업 간 거래) 전용 육아복지 케어서비스다.


김재은 인코칭 대표는 '리더포비아 극복과 팀 시너지 향상 전략'에 대해, 이재성 코멘토 대표는 '생성형 AI 시대 업무 방식을 컨버트하기 위한 HRD(인적자원개발)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도 KB국민은행과 한화시스템은 팀장 코칭을 활용한 리더십 향상 사례를, LG디스플레이는 생성형 AI 교육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정지예 대표는 "육아 지원 정책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만큼, HR 부서의 역할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 임직원의 업무 몰입도와 근속률을 높여 기업과 인재가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속옷 벗기고 손 묶고 "빨리 끝내자"…초등생이 벌인 끔찍한 짓
  2. 2 19층 어린이 층간소음 사과 편지에 18층 할머니가 쓴 답장 '훈훈'
  3. 3 "차라리 편의점 알바"…인력난 시달리는 '월 206만원' 요양보호사
  4. 4 조세호, ♥아내와 신혼여행 중 포착…'샤넬 커플룩' 가격 어마어마
  5. 5 "엄마, 오빠가…" 4년 참다 털어놨다…초등 의붓동생 성폭행한 20대